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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Y NEWS

어썸담원이스포츠 아카데미 방문기 - Kespa

2019-10-11

담원게임아카데미

 

 

오늘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어썸담원이스포츠아카데미'에 다녀왔습니다! 최근 프로e스포츠를 꿈꾸는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이곳 아카데미를 찾는 학생들도 많다고 합니다. 이번 방문기가,아직은 그 꿈을 내보이지 않고 혼자 간직하고 있는 많은 학생들에게, 어썸담원이스포츠 아카데미처럼 e스포츠를 전문으로 교육하는 기관도 존재하고 어떤 시스템이 있는지 등을 알려주면서, e스포츠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두 파트로 나누어서 방문기를 진행하려고 하는데요, 먼저 첫 번째 파트에선 어썸담원이스포츠 아카데미의 시설과 교육 현장과 교육 과정 등을 소개하고, 두 번째 파트에서는 어썸 담원에서 두 분의 교육 관계자분들과 나눈 인터뷰를 다루려고 합니다.

 

먼저 첫 번째 파트인 어썸담원아카데미의 현장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아카데미 현장소개

 

 

1층에서부터 볼 수 있었던 '담원게이밍 프로게임단 현수막!'

 

 

한 번 문을 열고 들어가 볼까요?


 

 

들어오면, 어썸담원아카데미 내부 연습실이 바로 보여요! 이날 어썸담원이스포츠아카데미 소개는 김시은 매니저님이 해주셨습니다.

 

​연습실 내부의 모습입니다! 연습실을 총 3개가 있었고, 세 연습실 모두 깔끔하고 쾌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유영 대표님께서도 연습을 하고 계시네요! 

다른 연습실에선 프로게이머 심화반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연습실 옆엔 이렇게 상담실이 자리해있습니다!

 

내부를 들여다보면 이렇게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선수들이나 학부모님들과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되어있네요!

보통 처음 아카데미에 들어오고자 하는 학생들과 상담할 땐 주로 선수로 성장하기 위한 마음가짐 같은 마인드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고 해요. 물론 처음 들어왔을 때 본인이 가지고 있는 티어(실력)도 있겠지만, 아카데미에 들어오는 학생들의 나이도 아주 어린 학생들부터 고등학생들까지 다양하다 보니, 중요한 건 그 학생이 전문적으로 배우기 시작했을 때 얼마나 빠르게 학습하고 성장하는지를 보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래서 보통 마인드나 성실성을 주로 보고, 실력은 한 달 동안 수업을 하고 지켜보면서 판단하신다고 하네요.  아직 티어가 높지 않더라도 프로e스포츠 선수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먼저 전문적으로 배우면서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현재 한국의 e스포츠 교육이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에 정말 잠재력 있는 선수들이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서 경제적인 문제나 서울에 교육이 집중되어 생기는 교육의 지역 불균형 문제 등을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e스포츠 교육을 발전시키고 유망주도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취지인 만큼, 많은 아카데미나 기업에서 교육의 지역 불균형이나, 경제적인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나서주었으면 좋겠습니다!

 

2. 인터뷰

두 번째 파트에선 저희 KeSPA 대학생 리더스에게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두 분의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담원 게이밍 ‘이유영’대표님과 어썸 담원 이스포츠 아카데미에서 강사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계시는 코치님이 인터뷰에 응해주셨는데요, 아카데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는 분들이신 만큼, 교육자의 시선과 마인드로 바라본 현재 한국의 e스포츠 교육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듣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럼 먼저 어썸 담원 이스포츠 아카데미 강사이신 코치님의 인터뷰를 들어보겠습니다!

 

Q1. e스포츠 교육을 하면서 배워가는 선수들에게 ‘이것만은 꼭 알려준다!’ 하는 것이 있나요?

A. 저 같은 경우에는, 언젠간 프로로 활동을 하게될 선수들에게 '프로 마인드'를 많이 심어주려고 합니다.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은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전문성을 갖춰야 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일환으로 여러가지 규칙들 (연습실에서 지켜야 할 규칙, 팀 게임 연습 경기에서 지켜야 할 규칙, 생활 규칙 등)을 선수들에게 많이 주고 있습니다.

 

Q2. 처음에 아카데미로 e스포츠 교육을 받으러 온 학생들과의 상담에선 주로 어떤 내용으로 상담을 진행하시나요?

A. 담원 아카데미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프로게이머로 데뷔하기 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학생의 가능성을 찾아내려고 합니다. 게임을 잘하는지 여부 뿐 아니라, 게임 내,외적인 부분을 복합적으로 상담해서 이 학생이 프로게이머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지, 가능성이 있다면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를 살펴봅니다. 주로 어떤 환경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지(학교는 다니고 있는지, 부모님은 e스포츠 관련 진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어디서 훈련을 하는 지 등), 본인의 플레이에서 어떤 부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지, 게임 이외의 측면에서 어떤 부분이 힘든지('게임 중 욕설을 해서 정지를 자주 먹는다', '열심히 하는데 티어가 오르지 않는다' 등)를 주로 물어봅니다.

 

Q3. 그렇다면 현재 아카데미에서 코칭 받는 학생들과 상담도 많이 하실 것 같은데요, 지금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은 주로 어떤 것이 있나요?

A. 예전에는 거의 부모님과의 갈등이 많았습니다. 본인은 프로게이머(프로e스포츠 선수)가 하고 싶은데 부모님이 반대하신다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요즘은 반대로 본인의 '마인드'적인 측면에서 고민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스스로 프로게이머가 되기엔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학생도 있고, 게임에서 많이 패배했을 때의 속상한 기분을 극복하지 못하는 학생이 많습니다. 저는 학생들이 이런 고민들을 갖고 있는 것이 프로게이머라는 진로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Q4. 혹시 오랜 기간 코치로 e스포츠 교육을 해오시면서 만났던 많은 선수들 중에서 인상 깊었던 선수가 있나요?

A. 제가 2013년부터 코치 생활을 하면서 가장 보람있던 일은 제가 가르치던 아마추어 선수가 프로게이머로 데뷔했을 때였습니다.
제가 아마추어 팀을 운영하면서 발굴해 낸 팀 다이나믹스 주전 '갱남' 서진영 선수, '스타레인' 김태겸 선수, '페이즈' 서대길 선수 같은 경우에 훈련 당시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 '갱남'선수 같은 경우에는 솔로 랭크에서 20연패를 해도 본인이 이길 때까지 잠을 안자겠다는 마인드로 하던 선수라서 잘 될 친구라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많은 아마추어 선수들을 봐왔지만, 그중에서도 잘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학생들은 노력하는 모습만 봐도 알 수 있는 것 같고, 기억에도 남는 것 같습니다.

 

Q5. 아직 초석을 다지고 있는 ‘e스포츠 교육’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A. 저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e스포츠 교육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현재 한국에서 프로게이머(프로e스포츠선수) 지망생을 위한 전문 교육은 많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e스포츠 산업이 발전하면서 최근 몇 년간 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고, 프로 선수들 실력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상항이지만, 뛰어난 선수들을 육성하는 체계는 잡히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자면, 국어 학원에 다니면 교육 과정이 있고 진도를 차례대로 밟으면서 배우게 되는데 e스포츠 교육은 체계가 없다보니 게임 피드백에 국한되는 것이죠.
현재 담원 아카데미에서는 학생들에게 게임 실력 늘리는 것 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쌓아주고 있고, 프로게이머 커리큘럼을 학생들이 따라갈 수 있도록 하는 것처럼 학교, 학원, 프로팀 등 아마추어 선수를 육성하고자 하는 곳에서는 많은 연구를 통해 구체적인 커리큘럼과 학생 관리 노하우를 개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엔 담원 게이밍 ‘이유영’대표님과의 인터뷰를 들어볼까요?

 

2.'이유영'대표님

 

Q1. 우선, 담원 아카데미만의 장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다면 알려주실 수 있나요?

A. 대기업 구단 같은 경우엔 다 성장한 선수들을 돈을 지불하고 영입하는 구조이지만, 저희는 선수를 직접 키워서 구단을 구성하는 구조입니다. 이런 구조의 장점이라고 하면, 이번에 ‘캐년’ 선수 같은 경우도 다른 구단에서 영입 제의를 뒤로하고 담원으로 들어왔던 이유이기도 한데요, 신입이라고 할지라도 기회가 조금 더 많고 길을 더 많이 열어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2. 현재 한국의 e스포츠 교육은 어떤 상황이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한다고 생각하시는 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A. 현재 ‘e스포츠’라는 말은 공론화가 많이 되긴 했지만, 솔직히 ‘e스포츠 교육’에 조금만 파고 들어가도 원칙도, 규제도, 규정도 하나도 없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교육청에서도 ‘e스포츠 교육’이라는 것을 어떻게 해야 할 줄 모릅니다. 그래서 현재 e스포츠 교육은 아직 황무지 같은 상황이다 보니, 여러 교육 사업이나 대학교들과 미팅을 하면서 서로 배우면서 초석을 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e스포츠엔 단순히 선수 뿐 아니라 코치, 매니저, 엔지니어 등 관련 직종이 많기 때문에 그런 다양한 직종까지 아울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Q3. e스포츠 교육은 어떤 부분을 신경 써서 행해져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A. 게임단을 운영하다보면 선수들이 실수하는 경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성 문제나 채팅 방식같은 경우, 처음부터 PC방에서 습관을 들여왔기 때문에 선수들이 매너에 있어서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해요. 그러다보니 시합이 있을 때 마다 대회 주최 측에서 시행하는  인성 교육만으로는 개선하기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게임을 시작할 때부터 전문적인 인성, 매너 교육을 받으면 훨씬 좋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학교에서는 학교에 대한 예의가 있고, 게임도 게임에 대한 예의가 있는데 게임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잖아요. 그런 교육을 아카데미에서 같이 배워 나가면 어릴 때부터 몸에 습관에 배서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합니다.

 

Q4. 차근차근 배워가는 어린 선수들이 요즘 갖는 고민엔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아무래도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것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선수가 5명밖에 뛰지 못하는데 해가 지나고, 또 군대를 다녀오면 벌써 은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군대를 다녀와도 코치를 한다든지, 강의를 한다든지 하는 등 길을 터주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구단에서 은퇴한 선수가 다시 이곳에서 재취업을 하거나 함께 할 수 있는 사업들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Q5. 마지막으로 e스포츠 교육을 받는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듣고 싶습니다!

A. 저는 제 아들에게, 이제는 옛날처럼 대학교를 나와서 취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적성에 맞고,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그걸 밀어주겠다고 항상 이야기를 합니다. 못 해도 상관없습니다. 그게 저는 맞다고 보고, 자신의 꿈이 있고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끝까지 밀어 붙이는 게 앞으로 살아가는 것에 도움이 된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요즘 놀라고 있는 건, 요즘은 어머님들도 많이 찾아오십니다. ‘어차피 게임을 할 거면, 제대로 해라’ 라는 마인드로 처음 ‘캐년’(김건부)선수 손을 잡고 찾아오신 캐년 선수의 어머님처럼 말이죠. 이런 부모님들의 인식 변화와 더불어 정말 할 의지가 있고 끝까지 밀어붙이면 성공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이제 이렇게 이야기 해주고 싶어요.

 "이제는 학벌이 아닌자신이 원하는 것을 끝까지 밀어붙이면 오히려 더 좋은 결과가 생길 것입니다. "

 

 인터뷰 하면서도 두 분 모두 e스포츠 교육과 성장하는 선수들에 대한 큰 애정과 열정을 보여주셔서 저희 역시도 e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으로서 용기를 얻고 감명받았던 것 같습니다. 프로 e스포츠 선수를 꿈꾸고 있거나, e스포츠에 관심이 많은데 아직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는 예비 e스포인이 계시다면, 이 인터뷰로 용기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기사는 KeSPA 대학생 리더스가 작성한 기사로, 한국e스포츠협회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원본: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espa2011&logNo=221673459531&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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